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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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감독 "노경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안정적"

기사입력 2012.09.26 21:09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말이 필요없다."

홈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두산 베어스 김진욱 감독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두산은 26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0 영봉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의 백미는 노경은의 완봉투였다. 노경은은 이날 9이닝을 혼자 책임지며 3피안타 8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고 시즌 11승째를 챙겼다. 이는 노경은의 시즌 2번째 완봉승. 또한 노경은은 지난 6일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33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도 이어갔다. 그야말로 '언터처블'이다.

두산 타선은 1회 윤석민의 결승타로 선취점을 올린 뒤 6회와 8회 2점씩을 추가하며 노경은에게 힘을 실어줬다.

김진욱 감독은 경기 후 "말이 필요 없다"며 "노경은이 마운드에서 너무나 안정적으로 던져 줬고 타격이 살아나 고무적"이라며 기뻐했다.

아울러 "오늘 최다 홈 관중 기록을 세웠는데 팬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마지막까지 멋진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김진욱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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