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손연재 ⓒ KBS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두며 리듬체조계의 역사를 새로 쓴 체조선수 손연재가 생애 처음으로 단독 토크쇼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올림픽 뒷이야기와 험난했던 리듬체조 인생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녹화에서 손연재는 "올림픽 전후로 달라진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MC 김승우의 질문에 "런던올림픽 전에는 한 번도 공중파 방송에서 내 경기를 중계한 적이 없어서 내가 리듬체조 선수라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았었다.
심지어 다른 종목의 스포츠 선수라고 알고 계신 분들도 있었다"고 말문을 열며 "진짜 내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 뿌듯하고 행복했다. 앞으로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커졌지만, 기분 좋은 부담감인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손연재는 "보통 선수들이 가장 많이 실수를 하는 종목이 곤봉 경기다"라고 말문을 열며 "나도 어렸을 때 곤봉 연습을 하다 맞아서 온 몸에 멍이 들었었다. 처음 던지기를 했을 때 곤봉이 잘못 떨어져서 치아가 부러지기도 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손연재의 2012 런던올림픽 후일담은 25일 밤 11시 5분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