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주말 드라마 '다섯 손가락'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2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다섯 손가락'은 11.7%(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기록했던 시청률 9.2%보다 2.5%p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호(주지훈 분)가 영랑(채시라 분)이 14년 동안 자신에게 해 온 모든 행동이 가식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영랑은 인하(지창욱 분)의 옷만 잔뜩 사왔다. 계화(차화연 분)는 얄미운 마음에 옷을 몇 벌 빼돌려 지호에게 줬다. 지호는 건네받은 옷 중 운동복을 골라 입고 나갈 차비를 했다.
그러던 중 영랑은 자신이 사준 운동복을 입은 지호의 뒷모습만 본 채 인하의 이름을 불렀다. 이어 지호의 얼굴을 확인하고 굳은 표정으로 "네가 왜 인하 운동복을?"이라고 말했다. 이에 지호는 14년 전 사고 당시 영랑의 표정을 읽었다. 그리고 영랑이 자신과 인하를 착각해서 자신을 구했단 사실을 알게 됐다. 지호는 영랑의 거짓된 행동에 분노와 배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메이퀸'은 1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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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다섯 손가락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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