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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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즈니아키-마카로바, 코리아오픈 4강 '맞대결'

기사입력 2012.09.21 17:2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캐롤라인 보즈니아키(22, 덴마크, 세계랭킹 11위)가 예카테리나 마카로바(24, 러시아, 세계랭킹 28위)를 상대로 코리아오픈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보즈니아키는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DB코리아오픈(총상금 50만달러) 단식 8강전에서 클라라 자코팔로바(체코, 세계랭킹 27위)를 2-0(6-2, 6-3)으로 제압하고 4강에 안착했다.

1세트를 손쉽게 따낸 보즈니아키는 2세트에서도 실책으로 무너진 자코팔로바를 꺾고 준결행을 결정지었다. 지난 2010년 이 대회 준우승을차지한 자코팔로바는 2세트 0-5의 상황에서 내리 3게임을 따내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5-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은 워즈니아키는 침착하게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4강에 진출한 보즈니아키는 마카로바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마카로바는 단식 8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마리아 호세마르티네즈 산체스(30, 스페인, 세계랭킹 93위)를 56분 만에 2-1(6-1, 6-1)로 완파했다.

마카로바는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산체스를 공략했다. 수비와 리턴에서 흔들린 산체스는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두 게임을 따는데 그쳤다.

보즈니아키는 마카로바를 상대로 4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가장 최근에 붙은 경기는 지난달에 열린 뉴헤븐 투어다. 이 대회 32강에서 마카로바와 맞붙은 보즈니아키는 2-0(6-3, 6-3)으로 완승을 거뒀다.



[사진 = 캐롤라인 보즈니아키 (C)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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