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1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는 5.4%(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기록했던 4.9의 시청률보다 0.5%p 상승한 수치다.
'놀러와'는 경쟁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와의 격차도 1.5%p까지 따라 붙었다. 특히 '힐링캠프'는 김하늘 실연 고백, 김하늘 영상 편지 등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시청률 상승을 보인 건 좋은 징조라고 볼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권오중의 입담이 눈길을 끌었다. 김원희가 안경을 두 번 올렸다 내리는 제스처에 유재석은 "그건 하지 마라"고 말했다. 이어 권오중은 "'놀러와'가 왜 부진한지 알겠다"며 김원희의 제스처가 진부하다고 쐐기를 박았다. 이어 그는 아내와 연애 중 차 안에서 포옹하다가 경찰서에 끌려갔던 일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6.9%,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는 11.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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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놀러와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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