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1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19.4%(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기록했던 19.9%의 시청률보다 0.5%p 소폭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은 하락했지만 '런닝맨'은 경쟁 프로그램 '1박 2일'과의 격차를 1.5%p 격차로 따돌리고 동 시간대 1위를 지켜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꽃중년 특집'이 전파를 탔다. 배우 이종원, 고창석, 임하룡, 손병호, 신정근이 출연했다. 특히 고창석은 노안 굴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970년생인 고창석은 지석진보다 4살이나 동생이었다. 그의 노안에 임하룡 역시 첫 만남에 존댓말을 했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최종 우승에 등극해 '부산 2박 3일 가족 여행권'을 획득했다. 그렇지만 그는 선배 임하룡에게 상품을 양보해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2'는 6.4%,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은 17.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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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런닝맨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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