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패밀리 합창단이 최종 합격자와 첫 번째 합창곡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금난새가 선발한 합창단원 최종 27가족, 56명이 모두 모여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패밀리 합창단 합격의 영광을 누린 가족들은 차태현 부모님, 임성민-마이클 엉거 부부, 김혜은-김인수 부부, 이광기-이연지 부녀, 심정은-안선영 모녀, 김효정-아이비 모녀, 손방나-이준 모자, 박찬숙-서효명 모녀, 왕종근 가족, 최환희-최준희 남매 등 오디션이 나간 직후 화제를 모았던 가족들부터 합격이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던 의외의 가족들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패밀라 합창단 최종 합격자에 이어 지휘자 금난새가 직접 선택한 첫 번째 합창곡이 공개됐다. 바로 피에트로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이 곡은 이탈리아의 음악가 피에트로 마스카니가 작곡한 오페라로 한 여인을 두고 결투를 하다 죽게 되는 두 기사의 이야기를 다룬 비극을 담고 있다.
금난새의 지휘 아래 학생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직접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했고 합창단원들은 너나할 것 없이 연주곡 감상에 몰입했다. 연주가 끝나자마자 합창단원들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감동의 기립 박수를 보내며 첫 합창곡에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패밀리 합창단 심사위원으로 성악가 서활란, 백재은이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금난새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