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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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손가락' 장현성, 채시라가 조민기 살해한 증거 가졌다 '반전'

기사입력 2012.09.15 22:4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장현성이 채시라가 조민기를 살해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보관하고 있었다.

15일 방송된 SBS TV '다섯손가락'에서는 미국에서부터 채영랑을 찾아온 가정부 동희가 유만세 살인 목격자로써 영랑을 협박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동희(송예주 분)는 채시라(채영랑 분)을 만나 "사모님이 걱정이 되서 밤늦게 돌아왔었다. 그래서 봤다. 사모님이 회장님 밀쳐서 돌아가시게 한 것"이라고 영랑이 만세를 살해 하는 장면을 목격했음을 밝혔다.

이어 동희는 "나 사모님 편이다. 사모님 행복하길 바란다. 그러니 역삼동 식당 건물 달라"고 자신의 본색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녀가 내세운 조건은 사실 영랑의 수족인 최변호사(장현성 분)이 동희에게 요구한 것이였다. 최변호사는 이미 영랑이 유만세(조민기 분)를 살해 했음을 알고 있었음에도 동희를 뒤에서 조종해 영랑을 협박했다.

집으로 돌아온 최변호사는 자신의 거실에 걸려있는 액자를 떼고 속에 있는 금고 문을 열었다. 최변호사가 금고 안에서 꺼낸 것은 다름 아닌 유회장를 살해할 당시 영랑이 입고 있었던 겉옷으로 그 옷에는 유회장의 핏자국이 묻어 있었다. 영랑은 그 옷을 당시 병원 화장실 쓰레기통에 버렸었지만, 당시 최변호사는 쓰레기통을 뒤져 영랑의 옷가지를 보관하고 있었던 것이다.

최변호사는 그 옷과 녹음기를 가지고 "채회장, 당신을 보낼 수 있는 가장 결정적인 증거가 내 손에 있다. 하지만 기다리겠다. 당신이 지금 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지게 될 때까지..."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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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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