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사실 아니다."
한화 이글스가 15일 조범현(52) 전 KIA 타이거즈 감독 선임설에 대해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민감한 시기에 나온 새 감독 선임설에 대해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15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확정된 것은 없으며 (조 감독 선임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한화는 지난달 28일 한대화 전 감독의 퇴진 이후 수석코치였던 한용덕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이끌어가고 있다. 한 감독대행을 비롯해 이정훈 천안북일고 감독, 조범현 전 감독 등이 차기 감독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조 감독도 후보군 중 하나일 뿐"이라는 것이 구단의 설명이다.
한화는 최근 한용덕 감독대행 체제에서 12경기를 치렀고 8승 4패로 선전하고 있다. 한화는 올 시즌 종료와 함께 차기 사령탑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조범현 전 KIA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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