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윤계상이 한식 조리사 자격증 도전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윤계상은 16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올리브 '윤계상의 원테이블' 4회에서 "부담감을 내려놓고 즐기면서 요리 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계상의 원테이블'은 원 테이블(One table) 레스토랑을 꿈꾸는 윤계상의 라이프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앞서 요리 실력이 안 느는 것에 대해 심한 슬럼프를 고백했던 윤계상이 '옥수동 명가 선생님' 심영순(71)과 윤계상의 친 어머니 등을 찾아가 부담감을 버리고 좀 더 요리를 즐기며 배우는 모습이 공개된다.
윤계상은 한식 조리사 도전을 포기하는 것에 대해 "욕 엄청 먹겠다"고 염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그냥 단지 요리를 배우고 싶다. 부담감을 버리고 오늘부터 편해지려 한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시험에 도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본인이 즐거워하며 요리를 하고 싶다는 것.
제작진은 윤계상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자격증 포기가 요리를 그만둔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요리에 대한 즐거움을 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회에서 윤계상은 원하는 맛이 안 나온다며 6시간 동안 3번의 실패 끝에 잡채를 완성한 바 있다. 요리에 대한 집념과 열정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 크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계상의 친부모님이 직접 출연해 윤계상의 어린 시절 이야기, 며느리감에 대한 바람 등 다양한 이야기도 전한다.
'윤계상의 원테이블'은 요리에 도전하는 윤계상의 진솔한 모습과 30대 싱글남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윤계상의 40대 이후의 꿈인 원 테이블 레스토랑 도전기를 담아낸다. 배우 권세인과 온주완 등 그의 절친들과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모습 등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윤계상의 거리낌 없는 모습이 진정성 있게 펼쳐진다.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와 저녁 11시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윤계상 ⓒ 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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