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의 꿈' 시청률 12.5%로 산뜻한 출발, 최수종 사극 불패 이어가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주말 드라마 '대왕의 꿈'이 두 자릿수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8일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대왕의 꿈'은 12.5%(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로 첫 출발을 했다. 이는 동 시간대 드라마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유신(김유석 분)과 태종 무열왕 김춘추(최수종 분)의 팽팽한 싸움이 전파를 탔다. 김유신은 삼국 통일에 당나라를 끌어들인 김춘추에게 불만을 품었다. 이에 김춘추를 치고자 서라벌로 진격했다. 김춘추는 김유신에게 "그대는 진정 반역을 하려는가?"라고 물었다. 김유신은 당나라를 끌어들이며 통일을 도모한 것은 옳지 않다고 김춘추에게 응수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메이퀸'은 14.6%, SBS 주말 드라마 '다섯 손가락'은 10.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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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왕의 꿈 ⓒ KBS1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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