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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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 열풍 해외까지…영화제 초청 잇따라

기사입력 2012.09.06 14:47 / 기사수정 2012.09.06 14:4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1,268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한국영화 박스오피스 2위를기록하고 있는 영화 '도둑들'이 전세계에서 쏟아지는 뜨거운 관심과 찬사에 힘입어 각종 영화제에 초청되었다.

'도둑들'은 칸느, 베를린, 베니스 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토론토 영화제에서 '월드컨템포러리월드시네마(Contemporary World Cinema)' 부문에 초청되었다.

컨템포러리월드시네마 부문은 전세계 화제작들만을 엄선해 보여주는 섹션으로 '도둑들'은 9월 13일 라이어슨 대학내 시네마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더불어 '도둑들'은 10월 4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 45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미국의 필라델피아 국제 영화제, 제 32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 초청 되며대한민국 대표 영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도둑들'은 시체스판타스틱영화제에서 아시아경쟁부문인 Casa Asia 섹션의 폐막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이에 시체스영화제 부위원장은 "'도둑들'을 보며 아시아 영화의 미래를 보았다. 숨 막히는 액션과 볼거리를 갖춘 '도둑들'을 보며 관객들은 분명 열광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하와이영화제 프로그래머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탄탄한 스토리, 화려한 볼거리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영화 속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은 최고의 앙상블을 보여주었다. 한국영화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도둑들'은 해외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킬 것이다"라며 '도둑들'에 대한 아낌없는 찬사와 더불어 선정이유에 대해 전했다.

범죄영화라는 큰 틀 안에 개성으로 무장한 다양한 캐릭터들의 조합과 서로 얽힌 10인 도둑들의 관계에서 비롯된 탄탄한 드라마, 여기에
짜릿한 쾌감을 전하는 리얼 와이어 액션의 볼거리까지 갖춘 1급 오락 영화라는 호평을 이끌며 대한민국 뿐 아니라 전 세계 관객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도둑들'. 9월 5일(수)까지 12,686,473명 관객을 기록, 개봉 7주차 평일에도 약 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지치지 않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영화 '도둑들'은 해외 각종 영화제 초청에 힘입어 역대최고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 할리우드 '아바타'를 넘는 흥행 신기록에 대한 전망을 밝히고 있다.

또한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2위를 달성한 '도둑들'이 해외에서 다양한 찬사를 이끌고 있다. 미국의 외신 '버라이어티'에서는 "최동훈 감독은 스펙터클한 액션과 드라마, 캐릭터들의 조화로운 매력까지 최고의 패를 돌렸다", "깔끔하고 효과적인 편집으로 시종일관 신나는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많은 배우들과 캐릭터들을 모두 매력적으로 그려냈다"며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리얼 와이어 액션에 대한 뜨거운 호평을 보냈다.

'스크린'은 "'도둑들'은 최동훈 감독 작품의 정점을 찍었다!", "어느 한 부분도 빠지지 않고 훌륭하다", "위트와 에너지가 넘치는 다이나믹한 각본!" 등 다양한 리뷰를 전했고, '필름비즈니스 아시아'는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드는 리얼한 빌딩 와이어 액션", '트위치필름'에서는 "화려하고 매력이 넘친다. 쿨하면서도 영리하게 가슴을 뛰게 만드는 범죄 영화"라며 극찬을 전했다. 이러한 외신들의 폭발적 반응에 힘입어 '도둑들'은 역대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내줬던 '아바타'의 기록을 넘는신기록 달성을 예고하고 있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 스릴 넘치는 이야기와 화려한 액션,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어우러진 가장 한국적인 범죄 액션 영화로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2위의 쾌거를 이룬 '도둑들'은 박스오피스 신기록 달성을 예고하고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도둑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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