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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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송중기는 완전 남자, 술 마시면 알 수 있다"

기사입력 2012.09.05 18:1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광수가 송중기의 남자다운 성격을 언급했다.

5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이하 차칸남자,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 제작발표회에는 송중기, 문채원, 박시연, 이광수, 이상엽, 김태훈, 이유비 등 연기자와 김진원 감독이 참석했다.

이 날 이광수는 '실제로도 송중기와 매우 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옆에서 본 송중기의 모습은 어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송)중기는 대중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세심하고 남자다운 성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술을 마실 때 그 성격을 잘 알 수 있다. 잠이 들었을 때는 뺨을 때리기도 한다"면서 "중기가 저희 가족에게도 매우 잘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그만큼 편한 사이라 서로 고칠 점도 많이 얘기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라며 송중기와의 우정을 자랑했다.

'절친' 송중기와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면서 더욱 화제가 된 이광수는 "작가님이 대사, 상황을 제가 연기하기 쉽게 만들어주셨다. 원래 제 말투와도 비슷해서 그만큼 더 편하게 임하고 있다"고 작품에 임하고 있는 마음가짐을 밝히기도 했다.

이광수는 극 중에서 상위권 대학 경영학과를 문제없이 졸업한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로, 여자라면 사족을 못 쓰지만 성격만큼은 누구보다도 착한 남자 박재길을 연기한다.

'차칸남자'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배신당한 강마루(송중기 분)와, 그에게 거침없이 빠져드는 서은기(문채원 분), 사랑했던 마루를 배신한 한재희(박시연 분) 등 세 남녀의 격정적인 사랑이야기를 담은 정통멜로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세 주인공의 연기 변신 예고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광수와 송중기, 문채원, 박시연 등이 출연하는 '차칸남자'는 '각시탈' 후속으로 오는 12일 밤 9시 55분에 첫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이광수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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