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2012 팔도 프로야구의 스폰서인 (주)한국야쿠르트가 후원하는 ‘Dr. K 쿠퍼스 월간 최다탈삼진상’의 8월 수상자로 한화 이글스의 '괴물 투수' 류현진이 선정됐다. 올 시즌에만 벌써 네 번째 수상이다.
‘Dr. K 쿠퍼스 월간 최다 탈삼진상’은 매월 가장 많은 탈삼진을 기록한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류현진은 8월 한 달간 5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서 34과⅔이닝 동안 34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 매 이닝 아웃카운트 1개는 삼진으로 만들어낸 셈이다.
지친 현대인들의 간 건강을 위한 기능 제품인 ‘헛개나무 프로젝트 쿠퍼스’에서 명명된 ‘Dr. K 쿠퍼스 월간 최다 탈삼진상’은 뛰어난 활약을 펼친 투수를 격려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선정된 선수에게는 시상금 200만원이 주어지며 한국야쿠르트와 해당선수의 공동 명의로 탈삼진 1개 당 1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Dr. K 쿠퍼스 8월 최다탈삼진상’ 류현진의 기부금 340만원은 KBO와 대한적십자사, (주)한국야구르트가 함께하는 ‘Play Hope’ 캠페인의 일환으로 희망진료센터에 지원된다.
한편 류현진의 ‘Dr. K 쿠퍼스 8월 최다탈삼진상’ 시상식은 4일 대전구장서 열리는 두산과의 홈경기에 앞서 열릴 예정이며 우천 취소시에는 다음 경기에 진행된다. 류현진은 올 시즌 22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8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 중이며 총 166개의 탈삼진을 잡아내 이 부문서 독보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한 류현진은 6월(두산 노경은)을 제외하면 단 한차례도 빠짐없이(4~5월, 7~8월) 수상의 기쁨을 안게 됐다.
[사진=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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