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MBC 서프라이즈에서 지옥의 구멍으로 불리는 '멜의 구멍'에 대한 미스터리를 방영했다.
1993년 미국워싱턴 주에서 토지를 구입한 멜 워터스, 그는 그의 토지에서 이상한 구멍을 발견한다. 그러나 누가 이 구멍을 왜,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었고 그 길이도 알 수가 없었다. 결국, 직접 측정에 나선 멜, 놀랍게도 그는 구멍의 길이를 채 다 잴 수 없었고 측정한 것까지의 길이만 해도 4.5 km에 이르렀다.
이 구멍의 미스터리는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멜이 이 구멍에 '죽은 개를 던져넣자 다음날 개가 살아온 것이다. 그러나 그 개는 곧 어딘가로 사라졌고 그 현상을 들은 다른 농부도 자신의 죽은 송아지를 던지자 살아 돌아왔지만, 염소의 발자국을 가진 동물에게 다시 잡혀갔다고 한다.
이러한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사람들은 그곳에 지옥의 구멍이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 수많은 탐사가와 심령학자, 이상현상 연구가들이 그곳을 찾았다. 마지막으로 멜을 찾아온 것은 정부요인이었다. 정부는 2년간 멜의 토지를 임대하는 조건으로 월 25만달러를 제안했고, 그에게 미국을 떠나있으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그렇게 호주로 떠났던 멜은 2년 뒤 워싱턴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는 공항에서 괴한에게 납치된 뒤 샌프란시스코에서 깨어난 뒤 정부와의 모종의 거래사실을 언론에 공개하며 정부가 그의 입을 막기 위해 자신을 납치, 폭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 후 얼마 뒤 멜 워터스는 사라졌고, 그의 이웃이라는 남자가 그가 검은 양복을 입은 자들에게 끌려가는 것을 보았다고 제보했다.
오랜 시간 멜의 구멍을 조사해온 탐사가 레드 엘크는 멜의 이야기가 모두 사실이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정부가 이를 모두 은폐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그 구멍에서 UFO를 숱하게 발견했다며 그 밑에는 외계의 기지가 있으며 정부가 비밀리에 그곳을 조사중이라는 주장이었다.
그는 그 증거로 멜의 구멍이 지워져있는 정부공개의 위성사진을 제시했다. 실제로 미국 정부는 위치 공개를 꺼리는 시설물의 위치를 가리기 위해 위성사진의 일부를 종종 가린 채로 대중에 공개하고 있어 대중들의 의심의 눈초리는 더욱 거세어 졌다.
하지만, 이후, 정부는 일반인들의 접근을 철저하게 막으면서 멜의 구멍에 대해 정확한 발표를 하지 않고 있어 그 구멍의 정체와, 정확한 위치는 영원히 미스터리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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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비한TV 서프라이즈 ⓒ MBC 방송 캡처]
방송연예팀 이아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