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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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무술감독, "주원은 손오공 같은 액션 배우"

기사입력 2012.08.29 16:49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드라마 '각시탈'의 무술감독이 타이틀롤을 맡은 배우 주원을 극찬했다.

29일 방송되는 KBS 수목드라마 '각시탈'에서는 액션고수 브루스칸과의 주원이 최후의 혈전을 펼친다. 이를 앞두고 '각시탈'의 신재명 무술감독이 "주원은 마치 손오공 같은 액션배우"라고 밝혔다.

신 감독은 주원에 대해 "팀 내에서 가장 액션을 잘 하는 배우는 주원이다. 성장속도가 LTE급이다"라며 "무술이 사실 쉽게 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런데 주원은 내가 본 배우 중에서도 무섭게 늘더라. 손오공의 힘이 점점 강해지듯, 매 회마다 발전하고 진화하는 액션에 놀랐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각시탈'의 액션 포인트는 무엇일까? "해외 영화나 드라마에서 볼 수 없는 순수하게 한국적인 액션만 보여주려고 했다"는 신 감독은 택견, 합기도, 그리고 탈춤을 활용한 액션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신 감독은 "각시탈이 사용하는 쇠퉁소 무술에도 '검예도'란 한국전통무예를 도입했다"며 "시청자들께서 각시탈의 액션이 다르다고 느끼는 이유도 순수하게 한국적인 무술만 도입한 액션이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전했다.

신 감독은 '각시탈' 25회분에서 방영될 각시탈(주원 분)과 긴페이(브루스칸 분)과의 액션 혈전에 대해서도 "긴페이는 누구도 대적하기 어려운 액션고수다. 그래서 이번 결투에는 화려함보다는 우리의 민족혼과 끈기를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우리 민족만이 가진 각시탈의 정신력이 돋보이는 장면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긴 '각시탈'의 주원과 브루스칸의 강렬한 액션대결은 29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주원 ⓒ KBS]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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