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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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전국체전 출전…이탈리아 초청대회도 나간다"

기사입력 2012.08.29 11:1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롯데호텔, 조영준 기자]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 손연재(18, 세종고)가 차기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손연재는 29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휠라-손연재 후원협약식'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손연재는 "런던올림픽에서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셔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3년 전부터 휠라에서 지원을 해주셨기 때문에 이 자리까지 온 것 같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연재는 이달 초에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 출전해 5위에 오르는 성과를 남겼다. 3년 간 휠라의 후원을 받은 손연재는 앞으로 2014 인천아시안게임까지 2년 동안 휠라와의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이 자리에서 손연재는 올림픽을 마친 소감과 차기 시즌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손연재는 발목 부상을 안고 런던올림픽에서 연기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부상의 정도는 크지 않았고 현재 재활과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손연재는 "현재 특별히 큰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올림픽에 집중하다 보니 체력적인 부분이 좋지 않았지만 한국와 온 뒤 재활 치료를 받으면서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남은 기간의 일정에 대해서는 "10월 중순에 열리는 전국체전에 나갈 예정이다. 또한 11월에는 이탈리아 초청 대회에 출전한다. 그 뒤 러시아에 잠깐 머물면서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해 코치님과 상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진 = 손연재 (C)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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