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런던올림픽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돌아온 태극 전사들이 어머니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은 28일 오전, 대한체육회와 한국P&G가 주최하는 'Thank You Mom' 캠페인에 참여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어머니들을 초청해 '환영회' 오찬 행사를 가진 이 자리에는 배드민턴 남자복식 동메달리스트인 이용대 그리고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인 김현우와 탁구의 오상은, 주세혁 등이 어머니를 초청했다.
이 자리에서 선수들은 자신들을 아낌없이 뒷바리지해준 어머니들에게 '감사의 메달'을 수여했다. 또한 이용대와 김현우는 어머니에게 보내는 감동의 편지를 낭독했다.
대한체육회 최종준 사무총장은 "먼저,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멋진 선전을 펼치고 돌아온 모든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어머니의 헌신과 가족의 사랑이 있어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P&G 이수경 사장은 "P&G가 전사적인 차원에서 펼친 'Thank You Mom' 캠페인은 모든 훌륭한 국가대표 선수 뒤에는 어머니와 가족의 숨은 노고와 희생이 있었음을 알리자는 취지에서 시작 되었다. 이 메시지를 널리 전파하는데 함께 해주신 대한체육회, 선수들, 그리고 어머니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면서 "세상에서 가장 힘든 직업인 '엄마라는 역할'을 멋지게 해 낸 어머니들이야말로 진정한 올림픽 챔피언"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C) 대한체육회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