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SBS 월화드라마 ‘신의’의 OST 중 알리가 부른 ‘Carry on’의 음원이 21일 전격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신의’는 고려시대 무사 최영(이민호)과 660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고려시대로 이끌려온 현대 여의사 유은수(김희선)가 펼치는 로맨스와 한 나라의 진정한 왕을 만들어가는 여정을 그려낸 작품.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등을 만든 김종학 감독과 송지나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알리의 ‘Carry on’은 지난 13일 방송된 ‘신의’ 1회 분에 첫 등장, 알리 특유의 개성 있는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에 24인조 오케스트라 연주가 어우러지는 곡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상황. ‘숨 쉬는 그 순간부터 내 심장이 돼버린 너. 함께 꿈꾸며 사랑할래. 소중한 네 품속에서 하루를 살고 싶어. 사랑해 내 운명 같은 너’라는 가사에서 전달되는 사랑의 애절함이 알리의 보이스와 어우러져 완벽하게 표현됐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알리의 ‘Carry on’은 21일 음원이 전격 공개되자마자 단 하루 만에 각종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랭크돼 남다른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 실시간 추천 앨범에 등극하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해냈다. 또 뛰어난 가창력과 흡입력 있는 목소리로 ‘명품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알리가 'Carry on'을 통해 특유의 절절한 감성을 이끌어내며, 드라마 ‘신의’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알리가 부른 ‘Carry on’을 듣고 난 후 네티즌들은 "알리 노래 덕분에 드라마 볼 맛이 납니다”, “너무나도 기다렸던 'Carry on'이 드디어 공개됐네요. 정말 기쁩니다”, “첫 방송부터 음원이 나오기를 손꼽았어요. 이제 맘껏 들을 수 있네요”, “애절한 가사가 노래와 드라마에 더욱 몰입하게 해주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제작사 스타우스 측은 “드라마 ‘신의’는 시공을 초월한 로맨스를 통해 화려한 볼거리와 풍부한 영상을 전달하는 만큼 OST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특히 'Carry on'은 알리의 가창력이 아니면 어떤 여자가수도 소화하기 힘든 어려운 곡으로 애절한 드라마의 느낌을 잘 살려주고 있다. 알리의 목소리를 통해 전달될 많은 에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신의’ OST PART1 음원 발매 이후에는 국내 최고의 가수들이 참여한 ‘신의’ OST가 연이어 공개될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신의' 포스터 ⓒ 스타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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