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스콧 감독 자살 ⓒ 브에나비스타코리아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탑건' 등을 연출한 것으로 유명한 영화감독 토니 스콧(68)이 자살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0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은 "토니 스콧 감독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인근 토마스 다리에서 투신 자살했다"고 보도했다.
LA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경 스콧은 빈센트 토마스교 위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자살했다. 사고 직후 해안경비대 측이 즉각 수색에 나섰으며 4시간 후 그의 시신을 수습했다.
LA 경찰 검시관은 "다리 인근에 세워둔 스콧의 자동차에서 자살 노트가 발견됐다"면서 "자세한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스콧은 명장 리들리 스콧의 친동생으로 영화 '탑건'을 비롯해,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 '크림슨 타이드' 등의 유작을 남겼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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