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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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윤여정, "엄마 찾은 것 후회하지 않는다" 유준상 말에 '뭉클'

기사입력 2012.08.19 21:1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윤여정이 자신을 만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유준상의 말을 듣고 감동하며 눈물을 흘렸다.

19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집을 나간 청애(윤여정 분)를 위로 하기 위해 귀남(유준상 분)이 청애를 찾아 가는 내용이 방송됐다.

술을 마신 귀남은 윤희(김남주 분)에게 "어머님을 만나러 가야겠다"고 하며 "술을 마셨을 때 어머님을 찾아 뵈어야겠다"고 한 뒤 청애를 만나러 갔다.

청애는 자신을 찾아 온 귀남을 보고 "이 시간에 여기까지 어쩐 일이냐"며 물었고 술을 마신 귀남에게 "네가 술을 마신 것을 처음 본다"고 말했다.

귀남은 다시 만난 후 처음으로 청애 에게 어머니가 아닌 "엄마"라고 부르며 "어렸을 때는 배고파도 엄마를 부르고 항상 엄마라고 불렀었다"며 지난 날을 회상했다.

이어 청애도 "그 때는 네가 나를 엄마라고 부르며 나를 찾았다"며 "나는 아직도 그 때의 네가 너무 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귀남이 "엄마를 찾고 나서 지금까지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고 하자 청애도 귀남의 말에 가슴 뭉클 해진 청애는 결국 눈물을 흘렸고 두 사람은 모자 사이의 뜨거운 포옹을 나누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청애가 납치 되었다는 보이스 피싱 전화를 받은 장수(장용 분)과 막례(강부자 분)가 청애의 소중함을 느끼며 청애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내용이 방송되어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윤여정, 유준상ⓒ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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