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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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그대에게' 설리-민호 아슬아슬 '밀당 동거' 돌입

기사입력 2012.08.17 10:5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연출 전기상) 설리와 최민호가 아슬아슬한 '밀당 동거전'에 본격 돌입했다.

16일 방송된 '아름다운 그대에게' 2회에서는 구재희(설리 분)가 남자들이 즐비한 지니체고에 점차 적응해가는 모습이 펼쳐졌다. 허물없이 지내는 남학생들의 거침없는 행동, 종민(광희 분)의 질투, 재희가 여자임을 알게 된 민우(기태영 분)의 경고 등 끊임없는 위기를 꿋꿋하게 극복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엇보다 이 날 방송에서는 기숙사 방을 함께 쓰게 된 재희와 태준의 '밀당 동거전'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회 방송에서는 다른 사람과 함께 방을 쓸 수 없다고 싸늘한 태도를 보이는 태준과 절대 나갈 수 없다는 재희가 충돌하면서 두 사람의 '밀당 동거전' 1라운드가 치러졌던 바였다.

하지만 기숙사 방을 혼자 쓸 수는 없다는 원칙을 내세운 제2기숙사장 하승리(서준영 분)의 압력과 자신도 모르게 재희에게 쏠리는 마음이 태준의 강경함을 한 풀 꺾었다. 기숙사 방에 다시 돌아와 있는 재희를 본 태준은 "40데시벨 이상 소리 내지 마"라며 냉정한 말투로 재희를 압박하면서도 한 방을 나눠 쓰는 것을 인정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2회 말미에는 달달한 키스를 나누는 재희와 태준의 모습이 담겨 설렘을 극대화시켰다. 태준은 체육 대회를 자축하는 파티 도중 실수로 선생님들이 마실 알코올 샴페인을 마셨고, 술에 취하면 처음 보는 사람에게 키스를 하는 버릇이 있는 태준은 계단에서 마주한 재희에게 기습 입맞춤을 하고 말았다.

또 갑작스러운 두 사람의 키스는 마라톤을 완주해내며 자신의 진심을 알린 재희에게 태준의 마음이 흔들린 시점에서 성사된 것이라 두 사람의 예측불허 '밀당 동거전'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 날 방송에서는 차은결(이현우 분)이 남자인 재희에게 떨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위험한 사랑(?)에 빠져드는 모습이 방송돼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SM 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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