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러브' 시청률 3% 동시간대 꼴찌 불구 이종혁 내레이션 효과 만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정글러브'가 낮은 수치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1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정글러브'는 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주병진 토크 콘서트' 첫 회 시청률 8.5%보다 5.5%p 낮은 수치다.

정글에서 펼쳐지는 남녀의 생존과 사랑 이야기는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 6명과 여자 4명의 멤버들이 섬안에 들어간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종혁의 내레이션 효과 역시 긴장감을 더했다. 커플매칭 프로그램으로 '짝'과 포맷은 비슷하지만 내용은 크게 달랐다. 이들은 이름과 나이, 그리고 직업도 숨겼다.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극한의 상황에서 진정으로 상대방을 보고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짝'과 큰 차별화를 뒀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는 11.7%,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8.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정글러브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