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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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 김병만, 김연아 아이스쇼에서 '타잔'으로 변신

기사입력 2012.08.16 11:3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레저팀] 얼음왕국 시베리아에서 살아 돌아온 족장 김병만이 '피겨 여왕' 김연아(22, 고려대)와 함께하는 아이스 쇼에서 '타잔 스타일'로 돌아온다.

개그맨 김병만이 24일부터 26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SⅢ★스마트에어컨Q 올댓스케이트서머 2012'의 특별 게스트로 초청돼 깜짝 무대를 선보인다.

올댓스케이트 서머의 주최사인 올댓스포츠는 김병만이 디즈니 애니메이션 타잔 OST 중 '두 개의 세상(Two Worlds)'과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리믹스해 그 누구도 따라하지 못할 김병만만의 독특한 '타잔 스타일'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지난해 SBS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 프로그램에서 출연진들의 피겨스케이팅 훈련과 안무를 맡았던 양태화 코치와 함께 페어 공연을 펼친다. 양태화 코치는 1999년 강원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아이스댄싱으로 한국 피겨스케이팅 사상 첫 메달을 딴 주인공이다.

김병만은 작년 SBS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를 통해 도전 정신의 대명사로 거듭났다. 실제로 당시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병만은 평발과 발목 인대 부상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찰리 채플린을 완벽하게 연기해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김연아는 물론,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또한 작년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1에서도 차오름 선수와 함께 찰리 채플린으로 변신해 관객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올댓스포츠는 "작년 공연에서 키스앤크라이 출연진으로 깜짝 무대를 선보인 김병만이 이번 삼성 올댓스케이트서머에서도 좋은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며 "정글과 시베리아를 종횡무진하며 모험하는 김병만의 모습은 얼음나라로 휴가를 오는 관객들이 마치 얼음나라를 모험하는 느낌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연아는 살아있는 피겨의 전설 알렉세이 야구딘(러시아)와 패트릭 챈(캐나다),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브라이언 쥬베르(프랑스) 등 남자싱글 세계 최정상급 스케이터 4인방과 '피겨 신사의 품격'을 펼친다.

'삼성 갤럭시SⅢ★스마트에어컨Q 올댓스케이트서머 2012'는 올림픽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오는 8월 24일(금) 공연을 시작으로 26일(일)까지 총 3차례의 공연을 선보인다. 입장권 구매는 인터파크 티켓(www.interpark.com 1544-1555)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삼성 갤럭시SⅢ★스마트에어컨Q 올댓스케이트서머 2012' 공식 홈페이지(www.allthatskate.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 = 김병만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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