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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배영수, 개인 통산 100승-1000탈삼진 달성 '초읽기'

기사입력 2012.08.16 11:37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푸른 피의 에이스' 배영수(삼성 라이온즈)가 통산 100승과 1000탈삼진 달성에 각각2승과6탈삼진을 남겨두고 있다.

경북고를 거쳐 2000년 삼성에 입단한 배영수는 2001시즌 13승을 거두며 팀을 대표하는 투수로 급부상했다. 2003~2005년까지는 3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2004년 정규시즌서 17승2패 평균자책점 2.61, 탈삼진 144개를 기록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의 일등공신이 됐다. 

배영수의 한 시즌 최다 승수는 다승 공동1위에 올랐던 2004년시즌 기록한 17승이며 한 시즌 최다 탈삼진은 2005년에 기록했던 147개다. 당시 배영수는 탈삼진 부문 공동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배영수가 통산 100승과 1000탈삼진을 달성할 경우 두 기록 모두 23번째로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배영수가 기록을 달성할 시 KBO는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역대 100승과 1000탈삼진을 모두 달성한 선수는 총16명이며 이 중 김수경(넥센), 박명환, 이대진(이상LG)까지 3명은 현역으로 뛰고 있다.

[사진=배영수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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