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수목 드라마 '아랑사또전'이 수목극 시청률 2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16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아랑사또전'은 전국 기준 1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아이두 아이두' 첫회 시청률 10.5%보다 2.8%p 높은 수치다.
이는 이준기와 신민아의 조합만으로도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처녀 귀신 아랑(신민아 분)과 은오(이준기 분)의 첫만남이 전파를 탔다. 저승사자에게 쫓기던 은오는 비를 피하려고 들어간 폐가에서 은오와 마주쳤다. 귀신을 볼 줄 아는 은오는 아랑이 보였지만 귀찮아 모른척했다. 이에 아랑은 자신이 죽은 기막힌 사연을 털어놓았으나 은오는 못 들은 척 했다.
그러던 중 아랑은 은오가 귀신과 대화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전에 자신을 속였단 사실을 알아차렸다. 아랑의 끈질긴 부탁에 은오는 "사또가 된다면 알아봐주겠다"고 말했다.
'아랑사또전'은 주연배우 신민아와 이준기 모두 맛깔나는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7.3%, KBS2 수목 드라마 '각시탈'은 19.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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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랑사또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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