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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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7G 연속 안타 행진…팀은 3-9 패배

기사입력 2012.08.15 21:56 / 기사수정 2012.08.15 21:56

김영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민 기자] '빅보이' 이대호(30, 오릭스 버펄로스)가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이대호는 15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서 열린 2012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3-9로 패했고 이대호는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타율은 3할 4리(368타수 112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시작은 좋았다. 0-3으로 뒤진 1회말 2사 2루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기쿠치 유세이의 키를 넘기는 타구로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거포형 타자인 이대호에게 보기드문 내야 안타였다.

하지만 이대호는 더이상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좌측 담장 앞까지 날아가는 큼직한 타구였지만 끝까지 뻗지 못했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7회말 무사 2루, 9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세이부는 1회 헤르먼의 3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한 뒤 4-2로 앞선 4회 대거 5득점,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오릭스 타선은 11안타를 기록했지만 3득점에 그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사진=이대호 ⓒ SBS CNBC 제공]



김영민 기자 sexydubu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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