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안양, 조용운 기자]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동국(전북)과 김신욱(울산) 투톱을 앞세워 잠비아 격파에 나선다.
최강희 감독은 15일 오후 8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평가전' 잠비아와 경기를 앞두고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이날 경기는 올림픽대표와 해외파가 제외된 가운데 K리그서 뛰는 최고의 선수들로 최종 18인을 확정한 최강희호가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두고 열리는 평가전으로 K리거들의 경쟁력과 국가대표팀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를 갖는 경기다.
최강희 감독은 이동국과 김신욱 투톱을 처음 가동했다. 좌우 날개에는 이근호(울산)와 김형범(대전)이 포진하고 중앙에는 김정우(전북)와 하대성(서울)이 위치한다. 최후방 포백에는 박원재(전북)와 곽태휘(울산), 정인환(인천), 신광훈(포항)이 나서며 골문은 김영광(울산)이 지킨다.
한편, 최강희호의 상대인 잠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1위로 한국(28위)보다 아래에 있지만 지난 2월 코트디부아르를 꺾고 아프리카네이션스컵을 우승한 아프리카의 새로운 강자다.
한국은 잠비아와 역대전적에서 1승 2패로 열세다. 최근 만남은 지난 2010년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치른 평가전에서 한국은 2-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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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