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이여상이 포항야구장 개장 첫 안타와 득점, 홈런 기록을 독식했다.
이여상은 14일 포항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세 번째 타석에서 시즌 2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1회초 첫 타석에서 2루타로 포항구장 첫 안타를 신고한 이여상은 김태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첫 득점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팀이 1-3으로 뒤진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여상은 상대 선발 장원삼의 9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포항구장 개장 첫 홈런이자 2점차의 리드를 1점으로 줄이는 의미 있는 홈런이었다.
한편 한화는 이여상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6회초 현재 2-3으로 뒤져있다.
[사진=이여상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