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번째 남자' 포스터 3종세트 공개 '기대되네'

▲천 번째 남자 포스터 ⓒ MBC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천 번째 남자' 포스터 3종 세트가 공개됐다.

지난 19일 일산드림센터에서는 MBC 금요 판타지 시트콤 '천 번째 남자'의 포스터 촬영을 위해 강예원, 이천희, 전미선, 효민 등 출연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공개된 첫 번째 메인포스터는 각 캐릭터의 개성이 살아있는 콘셉트로 전미선과 강예원, 효민이 세련미가 풍기는 도시적인 구미호로 변신했고, 이천희와 우현은 구미호의 마음을 사로잡을 살인 미소로 캐릭터의 매력을 살렸다.

응석(이천희 분)을 한 번에 들어 올리는 미진(강예원 분)의 모습이 담긴 두 번째 메인포스터는 '천 번째 남자'가 가지고 있는 재미와 개성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포스터 사진은 강예원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이뤄진 것으로, 강예원은 "이 콘셉트가 드라마의 성격과도 잘 맞고, 재미있어서 꼭 찍었으면 좋겠다. 어떤 장면이 나올지 기대된다"면서 촬영 전부터 많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촬영을 위해 와이어를 타고 공중에 매달리게 된 이천희는 균형 잡기에 힘들어하면서도 촬영에 들어가면 활짝 미소를 지으며 프로로서의 면모를 십 분 발휘해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 번째 메인 포스터는 구미호 모녀 3인의 매력을 담은 포스터로 화면을 응시하는 세 모녀의 도발적인 시선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브라운관을 통해 보여준 청순하고 여린 이미지를 벗고 팜므파탈의 변신에 성공한 전미선과 그녀의 두 딸로 열연할 강예원과 효민은 도발적인 매력으로 여성미를 물씬 풍긴다.

한편 MBC 금요 판타지 시트콤 '천 번째 남자'는 인간이 되기 위해 마지막 천 번째 간을 찾으려는 구미호 미진과 그녀의 가족들이 사람들 속에서 생활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옴니버스극으로 오는 17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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