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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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드 렌, "음빌라의 잉글랜드행 유력하다"

기사입력 2012.08.13 13:18 / 기사수정 2012.08.13 13:2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프랑스 대표 미드필더 얀 음빌라의 잉글랜드 입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음빌라의 현 소속팀인 스타드 렌의 프레드릭 데 생세르넹 회장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TV 카날 플러스에 출연해 음빌라의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그는 방송에서 "음빌라는 잉글랜드로부터 구체적인 이적 제안을 받고 있다"며 현 상황을 설명했다. 구체적인 클럽명은 밝히지 않아 이에 대한 궁금증이 대두되고 있다.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음빌라는 아스널 등 여러 잉글랜드 클럽들과 레알 마드리드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아스널로의 이적설이 화두가 됐다. 하지만 아르센 벵거 감독이 지난 7월 스타드 렌으로부터 이적 제안을 거절당했다고 직접 밝히면서 이적설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음빌라의 이적 루머가 서서히 고개를 든 분위기다. 토트넘도 영입 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음빌라 쟁탈전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였다.

이번 생세르넹 회장의 발언으로 음빌라의 거취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계속해 잉글랜드행에 대한 관심을 표했더 음빌라의 바람이 실현될 지 주목된다.

음빌라는 프랑스 특급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리그앙 스타드 렌에서 뛰고 있는 음빌라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어난 패싱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다. 특히 프랑스 내에선 '제 2의 파트리스 비에이라'로 각광받고 있다. 21세 이하 대표팀 주장을 거쳐 현재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이다. 지난 유로2012에선 프랑스 대표팀에 선발돼 출전했지만 발목 부상으로 제 몫을 다하지 못했다.

[사진=얀 음빌라 (C)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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