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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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김희선, "이민호-이필립 심성이 착해 염려되는 동생들"

기사입력 2012.08.09 16:21 / 기사수정 2012.08.09 16:2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김희선이 이민호 이필립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털어놨다.

9일 오후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월화드라마 '신의'의 제작보고회가 열려 김희선, 이민호, 유오성, 이필립, 류덕환, 박세영, 신은정, 성훈이 참석했다.

제작보고회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희선은 "시나리오를 받은 게 2-3년 전이다. 수정하는 기간이 길어졌다. 6년 동안 쉬기보다는 시나리오도 받고 감독님과 작업도 했다"며 "10년 이상을 하다가 (오랜만에) 왔을 때 이상할 줄 알았는데, 이민호와 최필립이 성격이 너무 좋아 배려도 잘 해준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희선는 함께 호흡을 맞춘 이민호와 이필립을 "이렇게 착한 동생들 처음 봤다. 사회에 나가면 누구에게 당하지 않을까 염려되는 심성이 착한 동생들이다"고 소개했다.

이에 이필립은 "투덕거리는 시간도 많았지만 짧은 시간에 정이 많이 들었다"며 "주변을 통틀어서 제일 밝은 것 같다. 어떨 때 보면 신기할 정도로 밝고, 발랄하다"고 김희선을 소개했다.

김희선과 이민호 이필립 유오성 등이 야침차게 준비한 '신의'는 역사에 상상력을 더한 판타지 물로 공민왕 즉위 1년, 고려가 원나라에 복속 되느냐 마느냐 백척간두의 시점을 그린다. '모래시계', '태왕사신기'등의 대작을 탄생시킨 스타 작가 송지나와 김종학 PD의 조합으로 시작 전부터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번 작품에 뜨거운 관심 모아지는 또 다른 이유는 톱스타 김희선의 복귀 작이라는 점. 2007년 결혼 후 6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김희선은 '신의'에서 세상에 미련 많은 요즘 여자 '유은수'로 분했다. 돈 욕심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 은수는 어느 날 갑자기 납 고려 땅에 도착, 왕실 호위대장 최영 (이민호 분)을 만나 시공을 초월한 로맨스를 코믹하게 그려낸다.

공민왕 역엔 배우 류덕환이 캐스팅됐다. 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공민왕을 완벽하게 소화해 송지나 작가의 극찬이 이어졌다. 황후의 오빠 '기철'로 분한 유오성은 세상을 갖고 싶은 욕망의 남자로 변신한다.

한편 한의학과 양의학, 사람과 하늘, 판타지와 역사가 만나는 시공을 초월한 로맨스 '신의'는 오는 13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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