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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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금메달 2개, 유도-역도에서 금메달 따내 '종합 6위'

기사입력 2012.07.30 16:25 / 기사수정 2012.07.30 16:25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우람 기자] 런던올림픽에 참가한 북한이 개회 하루 만에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지난 29일 북한 대표팀은 여자 유도와 남자 역도에서 금메달 2개를 거머쥐며 국가별 메달 순위 6위에 올랐다.

이날 북한의 역도 대표 엄윤철(21)은 엑셀런던 역도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역도 56kg급에서 인상125kg, 용상 168kg 등 총 293kg을 들어올리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엄윤철은 용상에서 경쟁자들보다 9kg보다 더 들어올리며 올림픽 신기록을 수립해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겨 줬다.

그뿐만 아니라 같은 날, 북한의 여자 유도 52kg 급 안금애(32)는 쿠바의 베르모이 아코스타 야네트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금메달을 따냈다. 이날 안금애는 연장전까지 가는 힘겨운 경기를 펼쳤으나 연장전에서 유효를 따내며 북한의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돼 눈길을 모았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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