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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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진' 이범수, 민심 잡기 위해 송승헌이 알려준 호포법 실시

기사입력 2012.07.29 22:5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이범수가 등돌린 민심을 잡기 위해 호포법을 실시했다.

29일 방송된 MBC '닥터진'에서는 천주교인들을 풀어준 일로 민심이 나빠지자 흥선대원군(이범수 분)이 모든 신하들이 모인 자리에서 호포법을 실시하겠다고 알리는 내용이 방송됐다.

권력을 놓고 흥선대원군과 싸움을 벌이고 있는 좌의정 김병희(김응수 분)는 "천주교인들을 풀어준 일로 백성들의 불만이 많다"며 "나라를 위해서라도 그들을 그렇게 풀어주어선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

좌의정의 세력들이 그 말을 듣고 목소리를 높이자 흥선대원군은 "그러는 사람들은 좌의정 쪽 사람들만 있는 게 아니냐"고 반문해 좌의정의 말문을 막았다.

또 흥선대원군은 "나라의 제사를 위해 돈 한 푼도 내지 않는 자들이 나라를 걱정 하는 척 하면서 말한다"며 "이제 양반들에게도 세금을 걷어야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흥선대원군은 "이제 양반에게도 세금을 걷는 호포법을 실시하여 백성들의 짐을 덜어줘야 한다"고 하며 "이제부터 양인에게도 포를 걷어라"고 명을 내려 좌의정 세력들을 당황시키고 진혁이 미리 알려준 대로 호포법을 실시해 백성의 마음 잡기에 나섰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닥터진'에서는 진혁의 정체를 알게 된 좌의정이 "자신과 함께 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설득하자 진혁이 "더 이상 역사를 바꿀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범수, 김응수ⓒ MBC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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