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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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박태환의 실격은 대회 최대 이변"

기사입력 2012.07.28 19:54 / 기사수정 2012.07.28 20:0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박태환의 실격에 외신들도 충격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수영전문지 '스위밍 월드'는 28일(한국시간)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결과를 전하면서 박태환의 실격 소식에 대해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이라며 비중있게 다뤘다.

이 잡지는 "금메달을 지키고자하는 박태환이 3분46초68로 들어왔지만 실격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하며 "실격 이유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은 아직까지 없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박태환은 영국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실격 판정을 받았다. 예선 3조 4번 레인에서 경기를 펼친 박태환은 마지막 스퍼트를 펼치며 1위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 하지만 경기후 나온 공식기록에서 실격으로 나오면서 박태환의 결선진출이 좌절됐다.

경기후 확인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대로 실격이 될 경우 2연패 도전도 좌절된다. 지난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이 종목에서 2연패를 노렸던 박태환은 실격 위기에 처해 있다.

박태환은 경기후 "(실격된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 코치와 한번 이야기를 나눠봐야 겠다"고 밝혔다.

[사진 = 박태환 ⓒ Gettyimages/멀티비츠, 남자양궁대표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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