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6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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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실격' 박태환 "레이스는 문제가 없었던 같다"

기사입력 2012.07.28 19:34 / 기사수정 2012.07.28 19:4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졌다.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 박태환의 땀과 눈물은 한순간의 실수로 물거품이 됐다.

박태환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아쿠아틱스 센터서 열린 런던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3조 경기에 출전했다. 4레인에서 스타트를 시작한 박태환은 3분46초68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1위로 골인했다.

그러나 기쁨의 순간은 짧았다. 공식 기록에서 박태환은 실격 처리됐고 결선 진출자 명단에 빠져있었다. 아직 공식적인 실격 사유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스타트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예상된다.

자신의 주종목인 400m에서 결선 진출이 좌절된 박태환은 현지 인터뷰를 통해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다. 레이스는 문제가 없었아도 생각한다. 아직 내용을 잘 모르겠다"고 말하며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사진 = 박태환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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