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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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 권투 신화 무하마드 알리 깜짝 등장 '기립 박수 세례'

기사입력 2012.07.28 09:03 / 기사수정 2012.07.28 09:0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런던 올림픽'에 영원한 챔피언 권투의 신화 무하마드 알리가 등장해 기립 박수를 받았다.

한국 시각으로 28일 오전 7시 방송된 MBC '2012 런던올림픽 개회식 2부'에서는 '악마의 맷돌'이라는 주제로 영국 런던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이 진행됐다. '악마의 맷돌'이란 산업혁명기 자연과 인간성 파괴를 은유하는 관용어로 쓰인다.

이날 엘리자베스 2세의 올림픽 개회 선언 이후에는 스타디움 안으로 올림픽기가 운반 됐다. 올림픽기 운반에는 셀리 베커, 마리나 실바 , 샤미 챠크라바티, 다니엘 배런보임, 레이마 그보위, 도린 로렌스, 게르브 셀라시에, 반기문이 오륜기를 들고 입장했다.

올림픽기 운반에는 무하마드 알리도 포함 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는 결국 함께 참여하지 못했다. MC 김성주는 "원래 9명이 올림픽기를 운반하기로 했지만 무하마드 알리가 건강상의 이유로 올림픽기 운반을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올림픽기가 도착 지점에 도착하자 무하마드 알리가 깜짝 등장했다. 위대한 챔피언의 등장에 관객들은 환호하며 그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다. MC 김성주는 "조직 위원회에서 알리의 초청을 오래 전 부터 준비해 왔으며 스포츠 스타 중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로 알리를 꼽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런던올림픽의 공식 슬로건은 '하나의 삶(Live As One)', 모토는 '세대에게 영감을(Inspire a Generation)'으로 내 걸었다. 이번 '런던 올림픽'에는 205개의 국가와 1만 6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26개 종목을 두고 302개의 금메달을 다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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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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