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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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Top10 ⑦ ] 스포츠코리아, '10-10 프로젝트' 가동

기사입력 2012.07.27 14:53 / 기사수정 2012.07.27 14:53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세계인의 축제' 2012 런던올림픽이 화려한 막을 올린다. 28일(한국시간) 개막해 다음달 12일까지 203개국, 1만 6천여명의 선수들이 런던 하늘 아래 모여 4년간 닦아온 실력을 겨룬다.

이번 런던올림픽에는 26개 종목 302개의 금메달을 걸려있다. 지구촌 축제인 만큼 한국 외 경쟁 관계에 있는 타국의 메달 집계 현황도 관심을 끈다.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 상위 10개국 순위를 바탕으로 런던올림픽을 전망해 봤다.

- 런던올림픽 한국 선수단
참가 종목수: 23종목
참가 선수: 245명
개막식 기수: 윤경신(핸드볼)
베이징올림픽 순위: 7위 (금13 은10 동8)

- 한국,  베이징과 바뀐 점 그리고 기대

한국은 지난 베이징올림픽에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순위(7위 금13 은10 동8)을 기록했다. 기존 강세 종목인 태권도, 사격, 양궁, 유도, 체조, 배드민턴 뿐만 아니라 야구, 역도, 수영에서 메달이 나오며 순위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런던 대회에서는 '강세 종목' 굳히기와 '부진 종목' 만회가 목표다. 구체적으로는 '10-10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지난 대회에서 탁구, 레슬링은 각각 중국세와 내부 파문으로 이전과 달리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냈다. 두 종목의 선전과 기존 종목에서 기대치를 충족한다면 더 높은 순위 상승을 예상할 수 있다.

해외언론은 한국이 최고 8위에서 최소 12위까지는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태권도, 유도, 역도에서 의외로 부진할 수도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단체 종목에서는 축구, 핸드볼, 남녀하키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팬들의 관심도가 높은 리듬체조에서는 메달 획득이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해외 언론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기초종목으로 분류되는 육상, 조정, 싱크로나이즈, 트라이애슬론 등은 어려운 국내 환경 속에서 본선 진출권을 따내며 올림픽에서 감동 드라마가 재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한국의 런던 올림픽 이모저모

1. 1948년 런던올림픽 첫 출전 이후 21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2. 핸드볼 윤경신은 선수단 중 가장 많은 올림픽 출전기록을 보유 중이다.
4. 박태환 vs 쑨양
5. 남녀 양궁 메달 싹쓸이 가능할까
6. 한국인이 가장 기대하는 종목은 축구

[사진 = 손연재 (C) 권혁재 엑스포츠뉴스 사진기자]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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