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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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화 감독 "김혁민 발전하는 모습 보기 좋다"

기사입력 2012.07.25 22:03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한대화 감독이 후반기 2연승을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한화는 25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서 14안타를 폭발시킨 타선과 선발 김혁민의 호투에 힘입어 10-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후반기 2연승과 더불어 시즌 30승 고지에 올랐다.

이날 한화는 이전과 다른 집중력을 발휘했다. 1회와 2회 모두 2사 이후 적시타를 터뜨리며 흐름을 잡았다. 또한 4회까지 매 이닝 2득점씩을 기록하며 상대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선발로 나선 김혁민은 7이닝 동안 3피안타(1홈런) 1사구를 내줬지만 5개의 탈삼진을 곁들이며 1실점, 완벽한 투구로 시즌 6승째를 따냈다. 투-타의 밸런스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경기였다.

한대화 감독은 경기 후 "김혁민이 좋은 피칭을 했다"며 "계속 발전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칭찬했다. 이어 타자들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한 감독은 "타자들이 초반에 많은 득점을 해줘 이길 수 있었다"며 "모든 선수들이 더위에 수고 많았다"고 축하를 보냈다.

한편 한화는 26일 경기에 정재원을 선발로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롯데는 라이언 사도스키를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사진=한대화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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