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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올스타전] 이대호, 3타수 무안타…센트럴, 퍼시픽에 역전승

기사입력 2012.07.20 20:42 / 기사수정 2012.07.20 20:45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빅보이' 이대호(30, 오릭스 버펄로스)가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 첫날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20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서 열린 2012 일본 프로야구(NPB) 올스타전에 퍼시픽리그팀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본 경기에 앞서 열린 홈런 더비에서 블라디미르 발렌티엔(야쿠르트 스왈로즈)을 6-0으로 꺾고 우승,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수 있었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스기우치 도시야(요미우리 자이언츠)의 2구를 받아쳤지만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4회말 1사 1루 상황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1루 주자 마쓰다 노부히로(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루 도루에 성공, 타점 기회도 만들어졌다. 여기서 이대호는 상대 투수 다테야마 쇼헤이(야쿠르트)의 5구를 공략했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나고 말았다.

7회말에는 상대 투수 노우미 신지로(한신 타이거즈)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이대호에게 더 이상의 타격 기회는 돌아오지 않았다

한편 이 경기에서는 센트럴리그가 2회초 터진 나카무라 노리히로(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역전 결승 홈런에 힘입어 퍼시픽리그를 4-1로 꺾었다.

[사진=이대호 ⓒ SBS CNBC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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