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강동윤이 대통령 선거에서 결국 패배했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극본 박경수/연출 조남국) 15회에서는 대선 당일 강동윤(김상중 분)의 범행 시인 동영상이 전국에 공개되었다. 충격에 빠진 국민의 투표율은 오후부터 급상승했고, 강동윤(김상중 분) 측과 백홍석(손현주 분) 측은 긴장하며 결과를 지켜봤다.
투표율은 사상 최초로 91%를 넘었다. 그리고 출구조사 결과, 강동윤이 아닌 상대당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 환호했고, 백홍석은 구치소에서 감격한 얼굴로 주먹을 쥐었다.
강동윤과 신혜라(장신영 분)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둘은 사람들이 모두 떠난 대선 캠프에서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앉았다.
한편,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개표 방송을 지켜보던 최정우(류승수 분) 검사는 함께 있던 서지원(고준희 분) 기자에게 "선거는 좋은 사람을 뽑는 게 아니라, 나쁜 사람을 뽑지 않는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 = 추적자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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