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16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2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기록했던 19.5%의 시청률보다 1.7%p 상승한 수치다.
'개그콘서트'는 최근 시간대가 겹치는 '신사의 품격'의 시청률 상승세에 영향을 받는 움직임을 보였다. 그렇지만 10% 후반의 높은 시청률을 꾸준히 기록하더니 금주에는 20% 시청률을 기록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기열이 지난 주 팬 카페 회원 수 1명 굴욕에 이어 퀴즈쇼 보기에서도 인기 없는 설움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 '네가지' 캐릭터들이 보기로 출제된 적이 있었다. 허경환, 김준현, 양상국은 보기에 있었지만 김기열의 이름은 등장하지 않았다. 이에 김기열은 "'네가지'라 했는데 보기가 세 가지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닥터진'은 11.9%, SBS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은 23.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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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개그콘서트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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