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송승헌, 조선을 바꾼 대가로 '머리 속에 혹이'…"영원히 소멸된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송승헌이 머리 속에 혹이 있음을 알게 됐다.

15일 방영된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에서는 흥선군(이범수 분)이 좌상의 계략으로 총을 맞고 죽을 고비를 맞았으나 진혁(송승헌 분)의 노력으로 살렸고 철종이 죽음을 맞이하면서 흥선군의 둘째 아들 명복이 고종으로 왕위에 올라 갈 것임을 예고했다.
 
진혁(송승헌 분)은 타임슬립 된 후 여러 환자들을 고쳐주고 페니실린 등 그 시대에 없는 여러 가지 약을 만들며 조선을 조금씩 바꾸어 가고 있었다.

이것이 큰 화가 되어 총에 맞은 흥선군을 살리는 와중에서 큰 두통을 호소했고 좌상(김응수 분)을 만나고 돌아가는 중에도 두통을 호소하며 기절했다.

깨어난 진혁은 춘홍(이소연 분)이 울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고 춘홍은 그에게 "너무 커져버렸습니다. 그 혹이"라며 진혁의 머리 속에 혹이 자라고 있음을 알려줬다.

이어 그녀는 "다른 세상에 넘어간 사람에게 있는 혹입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작아서 모르다가 다른 세상에 온 순간 점점 커집니다. 죽어야하는 사람을 살리거나, 만들어서는 안 될 것을 만들고 말하지 말아야 할 것을 말하면 그 혹은 점점 커집니다"라며 혹의 정체를 밝혔다.

이에 진혁은 "그 종양이 내 머리 속에서 더 커지면 저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라며 물었고 춘홍은 "이 세상에서 목숨을 잃는 것뿐만 아니라 미래에서도 영원히 소멸 되는 것입니다"라며 더 이상 역사에 관여하지 말라고 부탁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닥터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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