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나는 가수다' 시즌2에서 가수 서문탁이 이문세의 '그게 나였어'를 열창해 1위를 차지했다.
15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 시즌 2는 '7월 고별전'으로 꾸며졌고 이문세의 '그게 나였어'를 폭발적 가창력으로 열창한 서문탁이 가장 감동을 준 가수 1위로 선정됐다.
지난주부터 새로이 도입된 예측시스템을 이용한 사전투표에서 고별가수 1위로 뽑혔던 서문탁이었기에 이 결과는 더 뜻 깊게 느껴진다. 서문탁은 결과를 듣고 예측하지 못했다며 좋은 결과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기쁨을 표현했다.
서문탁은 무대에 오르기 전 고별하기 싫다며 자신을 색깔 있는 가수라고 말하면서 경연에 대한 결의를 표현한 바 있다. 서문탁은 이날 무대에서 기존의 강렬한 이미지를 벗고 감미로운 목소리에 시원한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몰입시켰다.
한편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지만 가사 실수로 노래를 재시작 했던 정인은 '나는 가수다2' 룰에 의거하여 실격처리 됐다. 이날 방송에서 고별 가수는 박효신의 '눈의 꽃'을 선정해 사전 투표 1위를 차지했던 가수 이수영이었다. 이수영은 순위 매기는 게 부담스러웠지만 그 부담이 음악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해줬다며 "노래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다음주 '나는 가수다 2' 방송에서는 A조 상위권 가수 3명과 B조 상위권 가수 3명이 실력을 겨루는 '7월의 가수전'이 펼쳐진다.
[사진 = 서문탁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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