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뇌구조 ⓒ 본팩토리
[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 '빅'의 코믹 활력소 수지, 백성현의 뇌구조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2일 KBS 월화드라마 '빅'의 시청자들이 만든수지와 백성현의 '뇌구조' 사진이 공개됐다.
먼저 수지 뇌구조 속에서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이는 다름 아닌 경준이다. 특히, 친절하게 신원호의 사진까지 담은 뇌 구조는 영혼이 바뀐 서윤재 바디의 경준(공유 분)에게 진짜 경준(신원호 분)의 부채를 내밀던 마리의 모습을 반영한 듯하다.
이어 '백치미' 충식(백성현 분)의 뇌 구조는 제일 먼저 빨간 '19'표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동안 모아두었던 '성인물'을 마리에게 딱 걸려 허둥지둥 대던 충식의 모습과 오버랩 되며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방송 후 최강 코믹 장면으로 여러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던 "매형이…아니라 처젠가"라는 대사도 빠지지 않고 한편을 차지해 빅재미를 선사했다. 그래도 마리를 열심히 쫓아다니며, 마리를 향한 순애보(?)를 보여주고 있는 충식답게 마리를 향한 마음이 가운데 제일 큰 비중을 차지했다.
수지 뇌구조 이미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충식이는 역시 마리가 제일인데, 마리에게 충식은 액받이 총각일 뿐", "닭 모가지만 먹어도 되는 마리", "수지 뇌구조는 역시 경준이네", "백성현 뇌구조 가장 큰 면적은 역시 19금. 그럴 줄 알았어", "수지 뇌구조 깨알 같네. 만든 사람 '빅' 애청자인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빅'은 우연한 사고로 최강스펙 약혼자의 몸에 빙의 된 18세 영혼 강경준과 그에게 점점 빠져 드는 여교사 길다란(이민정 분)의 발칙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