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는 20.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기록했던 17.9%의 시청률보다 2.8%p 상승한 수치다.
'추적자'는 MBC '빛과 그림자'가 종영하기가 무섭게 놀라운 시청률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다. 10% 초반 이었던 시청률은 '빛과 그림자'가 종영하자마자 10% 후반을 넘어서 20%대의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홍석(손현주 분)이 강동윤(김상중 분)의 범죄 사실을 입증할 동영상을 손에 넣어 그것을 공개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백홍석은 이발소에서 강동윤과 일대일 대면 자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백홍석은 강동윤을 도발하는 말을 했고 이에 강동윤은 자신의 범죄 사실을 제 입으로 털어놓았다. 그렇지만 이발소 구석에는 여러 대의 몰래 카메라가 설치된 상황이었다. 백홍석은 대통령 선거 마감 시간 5시간을 앞두고 이 동영상을 언론에 공개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빅'은 8.9%,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은 7.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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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추적자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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