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7.10 19:29 / 기사수정 2012.07.10 19:32
[엑스포츠뉴스=왕십리CGV, 임지연 인턴기자]영화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이 액션신을 연기하는 과정에서 "전지현이 울었다"고 폭로했다.
10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도둑들'의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김윤석을 비롯해 김혜수, 전지현, 이정재, 김수현 등 주연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도둑들'은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김윤석, 김해숙,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등 국내 톱 배우들과 임달화, 이신제 등 중국 톱스타들이 만들어낸 2012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다.
'도둑들' 첫 공개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최동훈 감독은 "전지현이 와이어를 잘 타는 줄 알았다. 하지만, 용기를 내서 한 것이었고, 세 번째 촬영엔 울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도둑들'에서 액션 연기를 선보인 전지현은 "액션신이 많았다. 다른 훈련이 있었다기 보다는 줄타기 훈련을 했다" 며 "높은 곳에서 아래로 떨어질 때 나한테 이런 소리가 이었구나 싶을 정도로 훈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둑들'에서 전지현은 범죄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줄타기 전문 도둑 '예니콜'로 분했다. 특히 액션, 코믹, 멜로 연기를 모두 소화해 눈길을 끈다.
한편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영화 '도둑들'은 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로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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