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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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엄기준, '8단 표정 변신'…선과 악을 오가는 매력에 제작진도 '감탄'

기사입력 2012.07.10 10:1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엄기준의 '8단 표정 변신'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0일 SBS 수목드라마 '유령'에서 무소불위의 힘을 가진 악의 화신 '조현민'으로 열연하고 있는 엄기준의 촬영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SBS가 공개한 사진 속 엄기준은 단 3분 동안에 8가지 상이한 표정연기를 보여줘 전율을 일으켰다.

김우현(소지섭 분)과 연기 중 포착된 사진에서 엄기준은 상대의 심중이라도 읽을 듯 깊이 응시하거나, 활짝 웃고 있으나 눈으로는 무서운 표정을 짓는 등 단 3분 안에 지은 표정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표정 변화를 보이고 있다.

특히 웃음 지을 땐 선한 눈매였다가 곧바로 상대를 압도하는 눈빛으로 변하는 무서운 연기력은 놀라움을 던져 주었다.

이에 '유령'의 조연출 김유진 PD는 "엄기준씨는 촬영을 쉬고 있을 땐 잘 웃고 편안한 인상인데 촬영만 들어가면 무표정한 듯 공포감을 주는 표정연기를 보여줘 놀라곤 한다"며 "사실 출연분량이 많지 않음에도 그것을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엄기준의 멋진 연기력이 조현민
의 극중 존재감을 극대화시키고 있다"며 찬사를 마지않았다.

엄기준 '8단 표정 변신'을 접한 네티즌들은 "착하고 어리바리한 모습과 악마로 변해가는 모습. 그 두 얼굴을 연기하는 엄기준의 연기력에 놀라기만 합니다", "엄기준씨 정말 선하게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유령 보면 너무 무서워요. 그냥 보기만 해도 소름 돋아요. 연기 진짜 잘하십니다" 등의 의견으로 그의 악역 연기에 놀라워했다.

한편 11일 방송될 유령 13회에선 경찰 내부 스파이를 찾기 위한 소지섭, 이연희, 곽도원의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엄기준 ⓒ SBS]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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