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빙수 원가, 알고 보니 소비자 가격의 20%?… "속았네!"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팥빙수 원가가 소비자 판매 가격에 20%도 못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일 방영된 'SBS 8시 뉴스'에서는 일반 커피전문점부터 호텔 팥빙수의 가격 실태와 이에 대한 원가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반 프랜차이즈 커피점의 8000~9000원짜리 빙수부터 호텔에서는 4만 원의 가격이 책정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1만 2000원에 판매되는 팥빙수를 구입하여 민간음식연구소에 원가 분석을 의뢰한 결과 원가는 판매가의 20% 수준인 2200원 정도였다.

이에 음식연구소 관계자는 "팥빙수 판매가가 원가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라면서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단가를 높게 잡으면 일반 매장도 단가를 올릴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방송 이후 원가를 접한 네티즌들은 "완전 바가지!", "그냥 만들어 먹어야지.", "여태 속고 사먹었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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