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이 소폭하락했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17.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24일 기록했던 18%의 시청률보다 0.2%p 하락한 수치다.
'개그콘서트'는 최근 소폭의 시청률 하락을 보이고 있다. 시간대가 겹치는 '신사의 품격'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록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용감한 녀석들'에서 무한도전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정태호는 MBC CM 송을 패러디 해 '만나면 좋은 친구, 친구 만나고 싶은데 못 만나게 한다"며 "보고 싶다 무한도전"을 외쳐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현재 22주 최장 결방을 기록하고 있는 '무한도전'을 응원한 것이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은 12.4%,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은 20.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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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개그콘서트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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